OC북부한인회, “김경재 전 회장으로부터 1만달러 기탁 받아”… 3월에 이어 두 번째
June 23, 2022 10:33 pm Leave your thoughts오렌지 카운티 북부한인회 제 2대 회장(2014~2016)을 역임한 김경재 회장이 23일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거금 1만달러를 기탁 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김경재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몰아친 코로나 팬더믹이 끝나는가 싶더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우리 모두 힘든 불경기를 접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서도 한인동포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한인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그는 또 “동포사회 자생단체인 한인회는 비영리 봉사 단체로서 한인들의 후원 없이는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없다. 저도 앞으로 계속 후원하겠지만 동포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도 OC북부한인회 봉사활동을 독려키 위해 후원하기도 했던 김경재 회장은 이날 또 LA동부한인회 주최 ‘장학기금 마련 초청 골프대회(6월28일)’에 써 달라며 조시영 회장에게 후원금 1천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거금을 전달받은 케빈 리 회장은 “동포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김경재 회장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앞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차세대 양성을 위해 더 매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바쁜 일정 중에도 후원해 주신 회장님과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한인회 임원 및 선배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폴 송 총괄수석 부회장이 참석하여 “어려운 경제에도 한인동포를 위해 봉사하는 한인회를 돕는 데 앞장서는 사례로 귀감이 된다”고 격려사를 했고, 이성일 서남부연합회 차기회장, 이영희 전 중서부연합회장, 이동섭 전 LA동부한인회장, 케롤리 OC북부한인 회 이사장 등 다수의 한인단체 및 관계자가 함께 자리했다.
한편, 케빈 리 회장은 “오렌지 카운티 북부한인회는 현재 오렌지 카운티 북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강남타운’ 모뉴먼트 싸인(표지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동포사회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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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ost was written by 크리스 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