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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한국어 스피커 승무원 구인

2022.12.15 17:13

델타

조회949

델타항공 한국어 스피커 채용이 11월 30일에 공지 되었습니다. 2023년에 승무원 총 4천 명에서 6천 명 고용 계획이고, 한국인을 얼마나 고용하는지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글쓰기에 앞서 미국 영주권, 혹은 미국 시민권자에 해당되서야 지원 가능하며, 영어와 한국어 둘 다 잘해야 하지만, 일하다가 보면 다른 여러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항공사 특성상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직원들은 많이 있으니, 영어로 의사소통이 된다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글은 제 개인적인 견해로 많이 지원해 줬으면 해서 써봅니다.

기본적인 정보 및 지원은 아래 링크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delta.avature.net/careers/JobDetail/Flight-Attendant-Language-of-Destination-LOD-Korean/18595

미국 항공사 대부분 복지가 비슷해서 구글 검색하시면 금방 나오지만, 그래도 미국 항공사는 다른 항공사에 비해 네이버에 정보가 안 나오는 것 같아서 써보려고 합니다. 델타항공 기준으로 쓰는 것이고, 다른 미국 메이저 항공사랑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형식만 살짝 다르지 보통 다 비슷한 것 같아요. 혹시 틀린거,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 꼭 승무원으로 비행하는 거 말고도, Special assignment 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합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Crew Layover Hotel Committee이라고 승무원들이 지내는 호텔 on site inspect 해서 승무원들이 다니는 호텔들이 괜찮은지, 바꿔야하는지 점검하는 일도 있고, Cabin Design Team, Uniform Brand Team 등등 비행 말고 다른 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비행만 하고 싶다면, 일반 비행 이외에도 NFL, NCAA, MLB, NBA, NHL 등등 운동선수들 Charter 비행도 있고, The White House Press Corps, Red Carpet, Celebrities, VIP charter 등등 입사 후 육 개월 이후에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 입사하시면 보통 삼일짜리 트립 2~4개(한국비행 몇개 있느냐에 따라, 혹은 로테이션당 크리딧 아워에 따라다름) 스탠바이 6일을 받습니다. 스탠바이 6일에 불리지 않으면, 한 달에 9~12일 일하고 끝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일 별로 안하면 swap/pick up board 에서 원하는 비행을 픽업 하실수도 있으세요. 하지만 한달에 9~12일 만 일하는건 주니어 때는 불가능한 것 같아요. 입사한지 별로 안돼서 금방 불립니다ㅜ. 1일짜리, 2를 짜리도 있습니다. 베이스에 따라 다르지만, 1,2를 짜리는 제 지역에서는 보통 시니어 트립이라 잘 못 받았어요. 이렇게 일하게 되면 비행시간은 75~85시간 되는 것 같아요. 스탠바이 때 어떤 비행 가서 몇 시간 비행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저는 제일 조금 일한 시간은 38시간 많이 일한 시간은 92시간인데, 제가 스스로 더 하고 싶어서 추가로 비행을 픽업했을 때 92시간까지 최대로 비행했습니다. 비행은 쉽습니다. 미국 승객 분들은 call bell도 잘 안누르고 demanding 한 사람도 잘 없고, 일이 이렇게 쉬워도되나 합니다. 합격하는게 제일 어렵습니다 ㅜ 합격만 하면 그 뒤로는 아주 쉬워요.

– 월급은 비행시간당으로 받습니다. 참고로 이주에 한 번씩 받습니다. Pay scale 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이외에도 비행 나가있는 시간 + 체류시간 동안 per dium처럼 받는 돈이 있고요. Per dium 은 예를 들어 시애틀에서 암스테르담 갈 때, 왕복 비행시간 20시간에 레이오버 24시간, 공항 왔다갔다 하는시간 2시간 이면 총 46시간이니깐, 46hours * 2.9 불로 133.4불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루 있고 잠도 자는데 식사 비용으로 133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Boarding pay가 있고, Deplane 이 끝나야 release가 되기 때문에 승객이 다 내릴때까지 돈을 받습니다. Flight Leader, Purse Pay, International Pay, 90시간 이상 비행했을 때 Overtime pay(1.4 아니면 1.5배인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 Valentine day 받는 profit sharing이라고 보너스처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IPY pay라고 있는데, 승무원이 부족할 때는 인센티브로 시간당 4배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 성수기 일 때 비행 많이 하면 받는 돈도 있고,, 집에서 스탠바이할 때는 비행에 안 불려도 하루당 4.45 크레딧 아워로 인정돼 페이가 됩니다. LMS라고 Online learning으로 집에서 정기적으로 영상 보고 퀴즈 푸는 거 있는데, 그것도 페이 됩니다. 한국어 하시면 추가로 페이가 따로 있고요. Holding pay라고 비행 지연됐는데 승객들이랑 그라운드에서 기다릴 때 받는 돈 따로 있고, 미니멈 크루로 비행하면 비행당 120~150불 정도 추가로 받습니다.(정확한 액수가 기억이 안나네요..) 그냥 웬만한 거는 다 페이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리고 제가 생각할 때 제일 좋은 건 401K이라고 퇴직연금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본 페이는 없습니다. 미니멈 비행시간도 없습니다. 받으신 비행 다 드랍하실 수 있으면 다 드랍하셔도 됩니다. 보험 혜택을 이용하시려면 Vacation, Personal Paid Time 포함해서 일년에 450시간 정도..채우시면 되세요. 일 년에 450시간 밑으로 비행하시면 보험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비행 다 드롭하셔도 직원 비행 혜택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행 할때는 예를들어 시애틀에서 파리를 갈경우 비행 시간이 10시간 입니다. 처음 두시간정도(식사서비스)+ 마지막 1시간반(식사, 착륙준비) = 총 세시간반 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 6시간 30분을 돌아가면서 쉬게 되어있습니다. 두팀으로 나누어 첫번째 기내 식사 서비스가 끝난후 크루벙크에서 총 3시간 15분씩 번갈아 쉬게 됩니다. 데스티네이션에 따라, 기내 서비스에 따라, 승무원들 일하는 속도에 따라 그때그때 쉬는 시간이 다르게 계산됩니다. 중간에 간식등 서비스는 일하는 승무원들끼리 나눠서 알아서 합니다.

– 유니폼은 처음 다섯 벌 트레이닝 받으면서 주고 그다음엔 일 년에 한 번씩 유니폼 살수 있는 크레딧을 주면 구매하시면 됩니다.

– 임신후 아기를 낳은 직후에 두달까지는 마직막달 받은 월급의 100% 를 받을수 있고, 그 이후에는 마지막달 받은 월급의 60%를 1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1년을 더 연장 할 수 있어서 총 육아휴직은 아기 한명당 이년입니다.

– 회사랑 연결된 호텔들을 개인 휴가 때 머물게 될 때 혜택이 있습니다. 웬만한 지역 다 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할인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사 직원 웹사이트 통해서 하시면, 제가 호텔 홈페이지에서 비교해 보면 보통 20~50% 정도까지 할인이 되는 것 같아요. 회사 통해서 호텔 예약할 때 제일 좋은 점은 당일 오후 6시 이전까지 무료로 취소할 수 있습니다. 회사 통해서 호텔을 찾을 수 없어도 힐튼호텔, NH 호텔 계열은 다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크루즈, 렌터카, 우버, 호텔스닷컴 등등 할인 됩니다.

– 직원 티켓 혜택은 다른 회사랑 비슷하고, 버디 패스는 일 년에 12장 나오고, 버디 패스는 이월되지 않습니다. 직원 가족(부모님, 배우자, 자녀) 들은 국내선, 국재선 모든 비행기 티켓은 무료이며, 국제선은 세금만 결제하시면 됩니다. 가족 티켓과 다르게 버디 페스는 할인된 티켓으로 금액이 적용됩니다. 가족 티켓, 버디 패스 둘 다 Delta One(flat bed)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에서 미국으로 가는 가장 긴 노선인 애틀랜타로 가시게 되면 한 명당 50불 정도 세금을 내시게 됩니다. Delta One 자리가 있다면 Delta One을 이용하실 수 있고, Delta One 자리가 없으면 Premium Select 자리를 받게 되고, 그 자리도 남아있는 게 없으면 Economy 좌석을 받게 됩니다. 어느 좌석에 앉으셔도 비용 똑같이 적용됩니다. Life Time Flight Benefit 이라고해서 은퇴해도 본인과 배우자는 비행기 티켓을 평생 무료로 받을실 수 있습니다.

– Vacation. 휴가(연차같은 개념)는 일한 연수에 따라 다릅니다. 휴가 이외에 Personal Paid Time(PPT)이라고 매년 56시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휴가는 일 년 중 미리 계획된 장기 휴가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PPT는 그때그때(비행세시간 전에만 회사에 전화로 알려주면 됩니다. 병가같은 개념) 리퀘스트 하는 짧게 쉬는 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매년 56시간 계속 이월이 되다가 168시간 이상 가지고 계시면 이월되지 않습니다. 168 시간이 다가오는데 아프지 않거나, 아니면 쉬는 날이 안 필요하면 캐시 아웃해서 월급으로 받으시거나, 다음 달에 쉬고 싶은 날이 있으면 PPT credits을 다음 달 쉬는데 비딩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4.45시간으로 계산되며, 매년 56시간 받으니깐 일 년에 12일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 삼일짜리 트립을 하루 빼면 4.45*3일로 계산되어 13.35시간입니다. 아파서 삼일짜리 비행을 못 가게 되면, 13.35시간 * hourly rate 을 받게 됩니다.앞뒤로 삼일씩 쉬는 날이 있다면 최대 9일까지도 쉴 수 있지만, 이거는 쉬는날 전후 비행을 어떻게 swap 하는지 다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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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아무거나 생각나는 데로 적어보겠습니다.

– 이번 델타항공 채용이 이전 채용과 다른 점은 1년 이상의 승무원 경력을 가진 사람 우대하며, 지원 후 3개월 후 다시 지원 가능합니다.

– 델타항공은 하와이를 포함 미국 전역에 14개의 베이스가 있으며, 한국으로 비행하는 총 4개의 베이스(2023년에 4개에서 더 늘어날수 있음)에서의 현재 재직 중인 한국비행을 할 수 있는 한국어 스피커는 (휴직 제외, 한국어 스피커 아닌 한국인 제외, 한국으로 비행 안하는 베이스에서 사는 한국인 제외 ) 182명 정도입니다.

– 나이, 외모, 악센트에 차별을 두고 뽑지 않습니다. 이건 다른 미국 항공사도 마찬가지 일 거예요. 점프싯에 앉을수 있는 체격에 안전교육을 수료할수 있다면 나이가 50이 넘어도 뽑습니다. 트레이닝 할때 한 수업당 25명 정도 인데, 25명중에 2~3명은 40대 이였고, 50대도 한두명 있었습니다. 외모 나이 안 보면, 그럼 어떤 걸 보고 뽑느냐를 많이 물어보시는데, 뻔한 답변이지만ㅜ 회사의 브랜드, 발전 방향,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어떤 부분에서 내가 이 회사 좋은 직원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면 좋은 것 같아요. Safety, Comfort가 중요하지 않은 항공사는 없습니다. 우리회사가 다른회사랑 다른점을 많이 알고 있는게 무척 중요합니다. 단순히 Global Airline 을 넘어서, 회사에서 community 에 하는 사회환원 알고있으면 인터뷰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제가 올려둔 링크보시면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 잘 나와있습니다. 그 한단어 한단어에 회사의 Brand, Value에 맞추어 답변을 만들어야 합니다. 말하는 내용은 인상적이면서도 나의 장점이 은근히 표현이 되고(이게 중요한게 내장점을 꼭 생각하시고 이거를 꼭 언급하셔야 면접이 끝나고도 면접관 입장에서 이 이사람은 이런 사람이였지 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를 생각하시고 답변을 준비하세요!), 또 예의 바르고, 답변에 대답하는 게 아닌, 얘기하듯이 편안하게 말하는 사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말하면 듣는 태도도 중여하구요! 내가 인터뷰를 분위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면, 연습 많이하셔서 인터뷰 전날까지 회사가 원하는 캔디데잇으로 연기하듯이 하면 됩니다!! 연기하는 게 티 나도 괜찮습니다, 말하는태도에서도 간절함은 보이니깐요~ 틀려도 괜찮고, 몇번 버벅거려도, 긴장해도 괜찮습니다. 그것때문에 떨어뜨리지 않아요.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 하는지 중요해요~

정리하자면 내용은 남들이 말하는 뻔한 내용빼고 인상적이게, 분위기는 예의 바르면서 수다 떨듯이 외운 티가 안 나는 편안한 분위기(+계속 웃으면서..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어떻게 하루 종일 계속 웃고 있어, 너 볼 때마다 내가 안 웃고 있었던 걸 계속 리마인드 시켜준다고 할 정도 항상 웃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나는 이미 뽑혔고, 앞으로 같이 일할 사람들이랑 담소 나누러 왔다고 스스로 세뇌를 시키고 즐기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저 사람은 그냥 웃는 상이구나를 좀 심어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질문자가 물어보는 질문에 부합한 내용을 말하고 있는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 승무원 노동조합은 없지만, 회사가 승무원의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고, 그때그때 보안이 빨리 됩니다.

–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사람은 이 직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연차가 쌓이면서 입사 직후 보다는 더 많이 벌지만, 가기 싫은곳도 가야하며, 할러데이때 집에 있을 가족들도 생각나고, 장단점이 분명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력서는 한법 업로드 하면 수정, 삭제가 절대 되지 않습니다. 추가로 업로드는 가능하지만, 전에 업로드했던 이력서가 삭제가 안되요. 이력서만 보고 다음단계 연락이 오기때문에, 승무원과 관련이 없었던 전 직장도, 승무원일에 도움이 될수 있었던 직무 위주로 사실대로 정확하게 기재하시길 바래요~. 전직장은 전부 verify 합니다. 2차로 진행하는 성격유형검사?,상황대처능력검사? 도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도 많이 떨어져요. 질문에서 뭘 물어보는것 같은지, 내가 승무원이라면 우선으로 어떤게 더 중요한지, 자질 등등 고려할께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선순위를 잘 따져 정확하게, 일관성 있게(똑같은 질문을 다른표현으로 물어보기때문에), 너무 시간을 많이 지체해서도 안되는것 같아요ㅠ

–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일차는 레쥬메, 이차는 적성검사, 혹은 상황 대처능력 검사입니다. 합격해도 떨어져도 피드백은 안 주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저는 일차, 이차는 상대평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받고 있는 와중에도 다음 단계로 진행이 되는지 안되는지 결과를 바로바로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델타 항공도 그렇고요.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이력서를 잘 쓰고, 적성검사도 무난하게 마치면, 삼차까지는 금방 갈수 있다고 생각해요~. 메이저 회사들은 회사 규모도 크고 뽑는 승무원도 많기 때문에, 내가 단순히 운이 좋아서 혹은 나의 Interviewer가 나를 좋게 봐서 뽑히는 것보다, 저는 많은 사람들을 거를 때,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 Hiring Team에서 면접관에게 어사인되는 분명한 Criteria 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단계마다 어떤 지원자를 원하고, 이 단계에서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할까 그 목적을 고민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델타항공의 인터뷰 순서,질문,리뷰 및 인터뷰 관한 자세한 정보는 Glassdoor, Aciationinterviews.com, 그리고 페이스북에 Delta flight attendant Applicants Group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 저는 인터뷰 준비할 때 메이저 항공사가 목표였지만, 메이저 항공사 아니어도, 인터뷰는 보러 갔어요. 인터뷰를 계속하다 보면, 제가 가고 싶은 항공사 인터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그리고 인터뷰를 계속 가다 보면, 뽑힐 것 같은 사람들이 제 눈에도 보입니다. 실제 면접관들은 회사에서 원하는 사람을 뽑는 데에 특출납니다. 한번은 다른 메이져 항공사 인터뷰를 갔는데, 지원자 면접 sign in 도와주시는 분이 질문 많이 안 해도, 한두 개만 해도 분별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첫 질문이 제일 중요합니다. 왜냐면 첫 답변만 들어도 그 사람의 분위기가 결정되기 때문이죠.. 첫 답변을 잘하면, 그 뒤에 질문을 적당히만 해도 괜찮고, 첫 답변을 잘 못하면 그 뒤에 다음 답변들을 얼마나 잘해도 분위기를 회복시키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물론 다 제 생각입니다. 사람을 방금 만났을 때, 면접을 이제 막 시작했을 때 처음 할 수 있는 질문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서치를 많이 하셔서 꼭 면접을 잘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 유튜브 보시면 트레이닝 동영상과 AD, 델타항공 웹사이트, Delta news hub 에서 Purpose 보시면 최신기사, Culture, Value 등등 인터뷰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상적인 내용을 참고해서, 지원 동기나 왜 델타에서 일하고 싶은지 등등 답변을 만드실 때 참고하셔서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창의적인 사람이 아니라 저런 내용들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Delta Airline 이 아니라 Delta Air Lines 이 정식 명칭입니다. Slogan 은 No one better connects the world (than Delta Air Lines) 입니다.

– 여러 항공사 면접을 보면서 느낀 게, 어떤 면접관들은 나를 쳐다보지도 않거나, 표정이 엄청 피곤해 보이거나, 화난 표정이거나, 혹은 나는 답변이라고 생각하고 말했는데, 꼬리 질문을 한다거나 그런 분들이 몇몇 있습니다. 당황하시고 그 분위기에 스스로 말리면 안 됩니다~. 나를 쳐다보지 않거나, 화난 표정인 면접관은 모든 지원자에게 그렇게 합니다. 나를 처음 봤는데 나한테 화날 이유는 없으니깐, 그 면전관이 원래 그런 사람인 거예요. 오히려 면접관 태도가 별로일 때도, 다른 지원자들은 그 분위기에 위축이 될 때, 나는 계속 당당하게 웃으면서 답변하시면서, 분위기를 바꾸어 갈 수 있다는 의지로 하시고 나오셔야 해요ㅜ. 그래야 다름 사람들 위축이 돼서 떨어질 때, 나는 합격할 확률이 높아지는 거니깐요..꼬리 질문을 할 때에는 네가 우리가 원하는 답변에 비슷하게 말하고 있는데, 꼭 말해야 하는 뭔가를 말을 안 했을 때 물어보기도 하니깐, 내가 전에 말한 내용이 무엇이었으며, 여기서 내가 어떤 걸 추가로 말해야 저 사람이 듣고 싶을 말을 들을까를 생각하면서, 답하시면 됩니다.

– 면접 제일 중요한 거를 딱하나만 뽑으라고 하면, 물어보는 거에 부합한 내용을 외운티가 안나며, 편하게 대화하듯이 말하고 있는지입니다. STAR Method 질문도 Situation, Task, Action, Result를 꼭 4개를 모두 언급하면서, 편안하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내가 편안하게 대화하는 연습, 말하는 거를 즐기는듯한 연습을 많이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도 일에서도 별거 아닌 컴플레인도 승무원이 말을 기분나쁘게 하면 승객이 리포트 하거나, 서베이를 안좋게하고, 말을 예의바르고 공감하는듯한 어투로 말하면 컴플레인 할것도 그냥 넘어가니깐 왜 중요시 보는지는 알것 같아요. 항공사는 승무원이 회사를 represent 한다고 생각합니다.)

– 코로나 전에 287000명이 지원해서, 1700명 뽑혔습니다. 지금은 최대 육천 명까지 뽑기도 하고, 지원 후 3개월 후에 다시 지원 가능하다고 하니깐 코로나 이전 채용보다는 좀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원 가능하신 분들은 꼭 지원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한국어 스피커로 지원 안 하시고 일반으로 지원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둘 다 지원하셔도 됩니다~

–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면 바로 채용공고를 내려서 빨리 지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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